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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곳] 태국 황실휴양지로…골프라운딩 떠나자

입력 : 
2018-12-24 04:01:06
수정 : 
2018-12-24 10: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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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후아힌 마제스틱 크릭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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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최대한 살린 조경으로 유명한 마제스틱 크릭CC.
시즌 끝! 추운 날씨 때문에 국내 라운드는 거의 끝이 났다. 대신 주말골퍼들은 온화한 날씨와 경비가 저렴한 외국 골프장에 관심을 기울인다. 황실 휴양지로 소문난 태국 후아힌은 어떨까. 태국 후아힌은 아름다운 자연과 태국 고유의 정취를 잘 간직한 곳이다. 고급스러운 리조트도 많고 A급 골프장도 즐비하다. ◆ 태국 최초 골프장 명성

태국 후아힌은 1924년 태국 최초로 골프장이 생긴 곳으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로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태국 후아힌을 대표하는 골프장은 마제스틱 크릭, 스프링필드, 임피리얼 레이크뷰, 팜 힐스, 사왕, 로얄 후아힌 등이다. 수준급 골프장이 산재해 있어 골퍼들은 복잡한 방콕보다는 여유롭게 라운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후아힌을 선호한다.

그중 마제스틱 크릭CC는 아름다운 조경과 연중 아름답게 피어 있는 꽃, 야자수 수백 그루가 늘어서 있어 아늑하며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7홀 코스는 수준별로 다양한 난이도로 조성되어 초보자뿐만 아니라 수준급 골퍼들에게도 즐거운 라운드를 보장한다.

◆ 자연을 활용한 코스 설계

태국 최초 골프 건축 설계사였던 수키띠 끄랑비사이에가 1993년 개장했다.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며 만들어진 자연 장애물이 마제스틱 컨트리클럽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마제스틱 크릭 컨트리클럽은 후아힌 서쪽 구릉지에 위치한다. 다채롭게 구성된 워터 해저드가 산제하고 있다. 꽃들로 장식된 나무다리들과 함께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한다. 코스는 야자수 400그루와 관목들이 자리 잡고 곳곳에 펼쳐진 호수, 열대 특유의 천연 동식물로 아름다운 전경을 연출한다. 그린은 빠르고 까다로운 편이다. 다양한 워터해저드가 있는 만큼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C코스 5번 홀은 시그니처 홀이다.

◆ 한국인 전용식당 갖춰

대부분 페어웨이는 워터해저드와 크릭을 감싸고 있어 치밀한 전략과 정확한 샷을 요구한다. 페어웨이에 전동카트가 진입할 수 있으나 티 박스나 그린 주위에는 진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골프장 내 40여 개 객실을 갖춘 리조트를 갖추고 있어 골퍼들 이동시간을 최소화하는 한편 한국인 전용식당을 운영하여 장기체류 골퍼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라운드 후에는 해변으로 이동하여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도 있다.

리치골프투어에서 태국 후아힌 골프상품을 판매한다. 리조트 숙박, 36홀 그린피, 전 일정 식사 제공. 2019년 2월28일까지. 1박 15만원.

[전기환 여행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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