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범 사랑나눔단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과 경기침체 등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도매시장 종사자 덕분에 우리 도매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맡은 업무를 더욱 열심히 해서 최고의 도매시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 유통의 최일선에서 자신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물류회사 직원에 대한 고마움과 격려를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물류회사 직원에게는 격려금(총 400만원), 자녀에게는 장학금(총 5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물류회사는 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수산물을 하차해 경매장에 진열하고 경매 후 중도매인 점포로 배송하는 농수산물 유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직원 270여명은 주로 심야시간대에 근무하고 있다.
이승호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수산물 하역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물류회사 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장학생들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께 고마움과 존경 그리고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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