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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렌즈, 겨울 스포츠 시즌 맞아 '스포츠고글 렌즈' 경쟁력 강화

송주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2 22:56

수정 2018.12.22 22:56

케미렌즈가 스포츠고글 렌즈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케미렌즈 제공.
케미렌즈가 스포츠고글 렌즈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케미렌즈 제공.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 케미렌즈가 겨울 스포츠 계절을 맞아 스포츠 고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케미렌즈는 '케미 스포츠고글 렌즈' 등 스포츠고글 전용 고기능성 렌즈를 시장에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케미 스포츠고글 렌즈’는 일반렌즈보다 10배이상 강한 고강도 렌즈 소재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헬멧, 아이젠 등 기타 안전장비를 충실히 챙기면서도 시력 보호를 위한 렌즈 선택엔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케미 스포츠고글 렌즈’는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렌즈로 시각적 왜곡과 울렁거림 현상을 최소화해 정밀한 시력교정과 편안한 착용감을 최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9% 이상 완벽하게 차단하는 '퍼펙트 UV' 기능도 겸비하고있다"고 강조했다.

케미렌즈에 따르면 시중에 출시된 선글라스 및 스포츠고글 렌즈들은 기능면에서 차이가 많다. 소비자가 스포츠 고글 렌즈 선택시 안전성, 편안함, 자외선 차단 기능 등 종합적 성능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

이날 케미렌즈는 스포츠고글 렌즈 선택 기준도 제시했다. 외부활동 중 눈 주변 안전을 위해 충격에도 잘 깨지지 않는 고강도 렌즈 재질이어야 한다. 또 착용 편리성과 활동성을 위해 선글라스 및 고글테, 렌즈가 본인의 착용환경에 알맞아야 한다. 특히 스키, 사이클 등 격한 운동시에 고글이 얼굴에 압착돼야 헐겁지 않고 눈으로 들어오는 강한 바람과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눈에 반사된 자외선에 의한 시력 손상도 있을 수 있는 만큼 렌즈의 자외선 차단 성능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스키장이나 겨울산은 흰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의 강도가 뙤약볕 백사장의 2~3배에 달한다는 의학계 및 안경학계의 분석이 있다"며 "눈 덮인 겨울산행이나 스키장에서 자외선 노출 과다로 눈이 부시고 아파 눈을 뜰 수 없는 증상이 간혹 나타나는데 바로 설맹(snow blindness)이다.
심하면 각막화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센 찬 바람과 미세먼지도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다.
겨울 야외 운동 중에는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 할 수 있는 선글라스 및 스포츠고글 착용이 중요하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갖춘 스포츠고글안경 렌즈를 반드시 착용해 눈의 부상 위험을 방지하고 눈 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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