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는 '케미 스포츠고글 렌즈' 등 스포츠고글 전용 고기능성 렌즈를 시장에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케미 스포츠고글 렌즈’는 일반렌즈보다 10배이상 강한 고강도 렌즈 소재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헬멧, 아이젠 등 기타 안전장비를 충실히 챙기면서도 시력 보호를 위한 렌즈 선택엔 많은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며 "`케미 스포츠고글 렌즈’는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되는 렌즈로 시각적 왜곡과 울렁거림 현상을 최소화해 정밀한 시력교정과 편안한 착용감을 최대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9% 이상 완벽하게 차단하는 '퍼펙트 UV' 기능도 겸비하고있다"고 강조했다.
케미렌즈에 따르면 시중에 출시된 선글라스 및 스포츠고글 렌즈들은 기능면에서 차이가 많다. 소비자가 스포츠 고글 렌즈 선택시 안전성, 편안함, 자외선 차단 기능 등 종합적 성능을 고려해야 하는 이유다.
이날 케미렌즈는 스포츠고글 렌즈 선택 기준도 제시했다. 외부활동 중 눈 주변 안전을 위해 충격에도 잘 깨지지 않는 고강도 렌즈 재질이어야 한다. 또 착용 편리성과 활동성을 위해 선글라스 및 고글테, 렌즈가 본인의 착용환경에 알맞아야 한다. 특히 스키, 사이클 등 격한 운동시에 고글이 얼굴에 압착돼야 헐겁지 않고 눈으로 들어오는 강한 바람과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눈에 반사된 자외선에 의한 시력 손상도 있을 수 있는 만큼 렌즈의 자외선 차단 성능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스키장이나 겨울산은 흰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의 강도가 뙤약볕 백사장의 2~3배에 달한다는 의학계 및 안경학계의 분석이 있다"며 "눈 덮인 겨울산행이나 스키장에서 자외선 노출 과다로 눈이 부시고 아파 눈을 뜰 수 없는 증상이 간혹 나타나는데 바로 설맹(snow blindness)이다. 심하면 각막화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센 찬 바람과 미세먼지도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다. 겨울 야외 운동 중에는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 할 수 있는 선글라스 및 스포츠고글 착용이 중요하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을 갖춘 스포츠고글안경 렌즈를 반드시 착용해 눈의 부상 위험을 방지하고 눈 건강을 지키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