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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내년 예산 4088억 확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2 02:11

수정 2018.12.22 02:11

연천군 2019년 분야별 예산편성 현황.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2019년 분야별 예산편성 현황.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 2019년 예산이 올해 당초예산보다 6.99% 증가한 4088억원으로 확정됐다.

조혜형 연천군 기획감사실장은 21일 “불필요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등 부족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며 “효과적인 예산 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에 따르면 연천군의회는 제243회 제2차 정례회 제11차 본회의에서 내년 연천군 예산을 4088억원으로 가결했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2.4% 증가한 362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에 비해 22.1% 감소한 466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전년 대비 142억원이 늘어난 859억원(19.88%↑)이며, 일반공공행정 269억원(15.3%↑), 공공질서 및 안전 28억원(12.14%↑), 교육 60억원(35.33%↑) 보건 84억원(33.77%↑), 농림해양수산 470억원(10.73%↑), 산업-중소기업 41억원(126.05%↑), 수송 및 교통 426억원(10.47%↑), 국토 및 지역개발 469억원(3.71%↑)을 편성했다.


한편 문화 및 관광 분야는 전년보다 29억원이 감소한 128억원(18.67%↓), 환경 보호 557억원(14.91%↓)이 편성됐는데, 두 분야 예산이 감소한 데는 국도비 교부액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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