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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버스 ‘원당~서대문’ M버스 사업자 선정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2.22 00:37

수정 2018.12.22 00:37

고양시청.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청.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 원당·원흥지구에서 서울 서대문역을 연계하는 광역급행버스(이하 M버스) 신규노선 운송사업자로 ㈜선진버스가 최종 선정됐다.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신진버스는 정류소 확정과 수송시설 확인 등을 거쳐 2019년 상반기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작년 하반기 국토교통부에 원당·원흥지구~서대문역 노선 신설을 요청했으며. 신설이 확정된 이후 2회에 걸쳐 운송사업자 공모에 나섰으나 모두 유찰돼 노선 신설에 난항을 겪어왔다.

고양시는 노선 신설의 무산을 막기 위해 관내외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노선 신설 홍보 및 3차 공모 참여를 적극 유도했으며 국토교통부가 3차 공모를 진행해 최종 사업자가 결국 선정됐다.


M버스 노선 개설을 기다려 온 원당-원흥지역 주민들은 “2년을 기다린 노선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며 “사업자가 선정된 만큼 하루라도 빨리 운행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고병태 고양시 대중교통과 팀장은 21일 “원당과 원흥지구에서 서울 서대문권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노선이 신설돼, 고양시민이 이제 서울 출·퇴근길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월11일 확정된 가좌·킨택스~영등포 M버스는 내년 상반기 사업자 모집을 거쳐 하반기부터 운행에 나설 것으로 보여 고양시민의 서울 출퇴근길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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