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2·23일

스칼렛, 남북전쟁으로 과부가 되지만…

■세계의 명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EBS1 토 오후 10시55분) = ‘오하라 가문’의 스칼렛(비비안 리)은 이웃에 사는 애슐리(레슬리 하워드)를 좋아한다. 그러나 애슐리는 스칼렛의 친구 멜라니(올리비아 드 하빌랜드)와의 결혼을 결정한다. 스칼렛은 뒤늦게 애슐리에게 고백하지만 거절당한다. 그 무렵 남북전쟁이 발발하고, 애슐리는 스칼렛에게 멜라니를 부탁한다. 질투에 휩싸인 스칼렛은 멜라니의 오빠와 결혼한다. 하지만 그는 전장에서 사망하고, 스칼렛은 어린 나이에 과부가 된다. 멜라니의 가족과 함께 지내던 스칼렛은 전쟁이 끝난 후, 고향에서 장사꾼인 프랭크와 결혼하지만, 사건에 휘말리며 또다시 남편을 떠나보낸다.

청 왕조시대, 피로 의형제 맺은 세 남자

■시네마 <명장>(OBS 일 오후 10시10분) = 청 왕조의 부패로 고통받던 백성들이 태평천국의 난을 일으킨다. 장군 방청운(이연걸)은 반란군과의 싸움에서 혼자 살아남는다. 혼자 배회하다 도적단을 만난 그는 도적단의 우두머리인 강오양(금성무)의 눈에 띄어 ‘도적단 마을’에 함께 가게 된다. 도적단에 군량을 약탈당했던 ‘괴군’이 마을을 공격해 오고, 마을은 엉망이 된다. 사람들이 다치고, 먹을 것도 모두 빼앗긴 상황에서 방청운은 망연자실한 조이호(유덕화)에게 청군에 들어가자고 권한다. 도적단 사이에서 방청운을 믿지 못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방청운, 조이호, 강오양 세 사람은 피의 맹세로 의형제가 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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