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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준비를 아직 준비 못했다고? 산타보다 반가운 ‘그곳’의 케이크

이승연 기자
입력 : 
2018-12-20 14:03:42
수정 : 
2018-12-20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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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홈 파티에 빼놓을 수 없는 스페셜한 케이크. 연말 시즌에 발 맞춰 베이커리 업계는 물론 디저트, 유통, 카페, 호텔 업계까지 저마다 분주한 상태다. 소비자들은 넘쳐나는 케이크 종류를 느긋하게 고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그것도 부지런한 사람들의 특권일 뿐. 스타벅스를 비롯한 일부 브랜드들은 일찌감치 사전예약을 마감한 상태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우리에겐 아직 든든한 ‘홀리데이 지원군’이 있으니!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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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케이크가 등장했다. ‘투썸 케이크’의 ‘크리스마스 티아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한 선물(Special treat)’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리스(Wreath)를 감각적으로 표현한 왕관 콘셉트로 연말연시 고객을 맞이한다. ‘크리스마스 티아라’는 부드러운 휘낭시에 위에 헤이즐넛 초콜릿 무스, 새콤달콤한 만다린 쥬레, 바삭한 견과류가 함께 씹히는 케이크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둥근 리스 모양 시트와, 마치 왕관처럼 원형으로 올라간 초콜릿 장식품이 화려한 디저트의 정점을 보여준다. 파스쿠찌 ‘샤이닝 슈케이크’, ‘쁘띠 쇼콜라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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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찌의 ‘샤이닝 슈케익’은 피스타치오 생크림과 딸기 콤포트가 들어간 시트 위에 딸기 초코, 초코 피스타치오 슈를 층층이 쌓아 트리 모양을 구현했다. ‘쁘띠 쇼콜라 케익’은 달콤하고 진한 쇼콜라와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룬 미니 사이즈 케이크로 부담 없이 즐기기에 충분한 사이즈다. 이번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해당 6일부터 25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며, 매장에 비치된 신청서를 통해 사전 주문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는 별밤 무드등과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파리바게뜨 ‘초코하우스 라이팅&캐롤’, ‘초코트리 라이팅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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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앤 캐롤’을 주제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 파리바게뜨. 케이크 위에 불을 밝힐 수 있는 나무집, 캐롤이 흘러나오는 트리 등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을 올려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라이팅 기능과 캐롤이 울리는 장식을 올린 ‘라이팅&캐롤’ 케이크는 스위치를 키면 캐롤과 함께, 짠! 하고 불빛이 나는 것이 특징. ‘초코하우스 라이팅&캐롤’은 초코 스폰지, 초코 크림이 어우러진 집 모양 케이크로, 불빛이 들어오는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즐거운 캐롤이 울린다. 이외에도 통나무 모양의 초코 스폰지 위에 불빛이 나오는 빨간 지붕 집이 특징인 ‘초코트리 라이팅하우스’ 등도 마치 산타 마을에 온 듯한 재미를 선사한다. 패션5 ‘앤디 워홀의 와일드 올리브’, 파리크라상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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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5 ‘앤디 워홀의 와일드 올리브’, 파리크라상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
‘앤디 워홀(Andy Warhol)’이 『보그』(Vogue), 『하퍼스 바자』(Harper’s BAZAAR) 등 패션잡지에 삽화를 기고했던 1950년대의 일러스트 작품들을 활용한 케이크를 만나볼 기회가 생겼다. 패션5 ‘앤디 워홀의 와일드 올리브’는 노란색 바나나 생크림으로 장식한 케이크에 상단과 측면 장식은 구(球) 형태의 올리브 가나슈 초콜릿으로 구현했다. 또한, 덤불 느낌의 장식물은 슈가 크래프트(Sugar craft, 설탕공예)로 섬세하게 표현, 케이크 안은 초콜릿 시트 사이 바나나 무스와 바나나 콤포트(Compote, 설탕에 절인 과일)를 넣어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한편 파리크라상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는 홍차 케이크와 생크림을 베이스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연상시키는 빨간 초콜릿을 활용해 작품 속 모양을 구현했다. 앤디 워홀 아트 케이크는 100% 수작업을 통해 제작되기 때문에 사전 예약으로만 판매되며, 패션5 ‘앤디 워홀의 와일드 올리브’는 100개 한정품으로 예약은 오는 20일까지 패션5는 매장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파리크라상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 역시 사전 예약으로 판매되며, 21개 점포에서 매장 당 40개씩 한정 판매된다.

투썸플레이스 ‘스노우 블랙벨벳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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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위에 눈이 소복하게 내린 것 같은 투썸플레이스 ‘스노우 블랙벨벳 케이크’. 비주얼 만큼이나 풍성한 맛을 자랑한다. 먼저 진한 블랙시트에 풍부한 크림치즈 크림을 바르고, 달콤한 다크체리를 넣어 상큼함을 더해 지루하지 않은 맛을 선보인다. 뚜레쥬르 ‘산타의 피넛초코 라이팅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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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메이징 윈터랜드’를 주제로 화려한 색감의 케이크를 선보인다. ‘산타의 피넛초코 라이팅하우스’는 소복하게 눈이 내린 산타 마을 위에, 빛이 나는 멜로디하우스와 산타 등 장식물을 올려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달콤한 피넛버터 크림케이크와 아몬드 프랄린 초코케이크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 폴 바셋 ‘쇼콜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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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바셋의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는 눈 내린 겨울과 닮은 케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이 특징. 풍성한 다크 초콜릿과 코코아 파우더로 한입 베어 물자마자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갸또 쇼콜라’가 단연 돋보인다. 12월1일부터 18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수령 가능하다. 배스킨라빈스 ‘시크릿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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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의 ‘시크릿 크리스마스’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케이크의 숨겨진 비밀을 찾는 놀이요소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다. 돌리고, 펼치고, 뽑으며 놀이를 할 수 있는 케이크 디자인은 오버액션토끼와 만나 한층 귀엽고 유쾌해졌다. ‘시크릿 3단 트리’는 케이크 중앙의 별모양 토끼 피규어를 잡고 올리면 3단 입체 트리 케이크가 완성된다. 플레이버는 베리베리스트로베리와, 민트초콜릿칩, 슈팅스타, 엄마는 외계인 등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체리쥬빌레, 뉴욕 치즈케이크, 초콜릿, 아몬드 봉봉 등 배스킨라빈스의 베스트셀러를 모아 만든 ‘두근두근 오버액션토끼’ 역시 설원의 토끼모양과 같은 오버액션토끼의 비주얼이 눈에 띈다. [글 이승연 기자 사진 각 브랜드 일러스트 포토파크]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59호 (18.12.25)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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