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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번 연말엔 호텔 레스토랑 가볼까? 호텔 레스토랑 프로모션과 메리 크리스마스

배윤경 기자
입력 : 
2018-12-20 14: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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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5일. 전 세계가 축제로 뒤덮이는 시즌이다. 국내 사정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텔들이 앞다퉈 관련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연인은 물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모모카페는 12월22일부터 25일까지 ‘페스티브 크리스마스 뷔페’를 선보인다. 셰프가 직접 카빙해 선보이는 칠면조 구이를 비롯해 소고기 꽃등심, LA 갈비, 양 다리 구이, 이베리코 삼겹살, 랍스터 구이 등 그릴 스테이션 메뉴를 보강하고 싱싱한 생굴을 맛볼 수 있는 오이스터 바와 석화찜도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먹는 통나무 모양의 프랑스 전통 케이크 ‘부쉬 드 노엘’과 크리스마스에 먹는 대표적인 빵 ‘쿠겔호프’ 등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10여 가지의 와인과 2가지의 생맥주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22일 런치부터 25일 런치까지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25일 디너부턴 기존의 일반 뷔페 시 예약으로 포함된다.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를 포함해 성인 8만9000원, 어린이 4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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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는 12월24일과 25일 양일 동안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파크카페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이용 가능한 ‘크리스마스 브런치 뷔페’는 약 50여 가지의 씨푸드를 포함한 크리스마스 특선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아이를 위한 키즈 스테이션과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구성한 크리스마스 디저트 섹션을 마련했으며, 산타클로스, 루돌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준비했다. 소정의 크리스마스 선물도 증정한다. 가격은 1인 기준 7만9000원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12월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져니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에 고급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페스타 다이닝에서는 12월 24일 저녁 강화도 갯벌장어 구이와 남산 한우 갈비찜, 전복 솥밥, 개성 약과 밤 밀페유와 라즈베리 소벳 등이 포함된 진짓상을 코스로 제공한다. 25일 점심에는 한우 육회 비빔 반상 또는 성게알 보리비빔 반상 등을 메인으로 5품 구성의 오찬 코스를 마련했다. 진짓상 저녁 코스 가격은 1인 22만 원이며 오찬 코스는 구성에 따라 7만7000원부터 12만9000원까지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크리스마스 갈라 디너 뷔페’를 12월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다. 기존 100여 가지 뷔페 메뉴와 함께 킹 프라운, 전복, 안심 스테이크 등 크리스마스 특선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함께 곁들이기 좋은 레드 와인 한 잔을 추가로 제공하며 가격은 10만 원이다. 또, 에이트리움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크리스마스 이브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유럽에 온 듯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굴, 바닷가재 스프, 훈제 오리와 오리 간이 어우러진 그린 빈스 샐러드, 킹 프라운·안심 스테이크, 농어구이, 크리스마스 스페셜 디저트 등 특급 호텔 셰프의 손을 거친 메뉴로 시각과 미각을 모두 사로잡는다. 가격은 15만 원이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밀튼, 산타를 찾아라’를 실시한다. 호텔 1층 로비 중앙엔 10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들어서며 알프스 산골 마을의 풍경으로 꾸며진 지하 1층 분수대 주위에는 미국인 전문 엔지니어가 정교하게 제작한 크리스마스 열차가 전자동 시스템에 의해 전시 기간 동안 쉬지 않고 운행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마스코트 밀튼이 곳곳에 숨어서 선물을 배달하는 산타를 찾는 모습을 익살스럽게 형상화했다.

[글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사진 각 호텔]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59호 (18.12.25)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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