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SNS '블라인드', 데이터 노출 '위험'

22일 공지 "새로운 관리도구 개발 도중 가능성 확인"
"11월13일~12월16일 사이 가입자 위험..삭제 조치"
  • 등록 2018-12-22 오후 4:28:06

    수정 2018-12-22 오후 4:28:06

보안 사고 소식을 알리는 블라인드 측의 공지 안내 캡처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직장인 대상 익명 소셜미디어(SNS) ‘블라인드’가 신규 이용자의 통신 데이터에 대한 보안 사고 발생사실을 22일 공지했다.

블라인드 운영진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troubleshooting(트러블슈팅) 툴의 개발 과정중의 실수로 인해 2018년 11월 13일부터 12월 16일 사이에 가입한 일부 신규 사용자의 부분적인 통신 데이터가 노출되었을 수 있다는 문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트러블슈팅 도구는 시스템 상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종합 진단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새로 만드는 과정에서 최근 가입한 이용자의 데이터 노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당 데이터를 모두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블라인드 측은 “해당 데이터에 접근한 인원의 신원을 파악하여 문제 해결을 완전히 마쳤으며, 그 결과 현재 평상시와 같은 안전한 보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더불어 문제 상황에 실시간 대처하는 전담 팀을 구성해 전보다 한층 강화된 보안레벨을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이슈로 사용자분들께 염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업데이트가 생기면 즉각적으로 내용을 공유 드릴 것을 약속 드리며, 이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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