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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신도시에 행복주택 2078가구

지홍구 기자
입력 : 
2018-12-21 17:35:18
수정 : 
2019-02-12 17: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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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경기행복주택 2078가구가 건설된다.

경기도는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남양주시 다산지금 A5 공공주택지구 경기행복주택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산지금 A5지구 경기행복주택은 내년 1월 착공해 2021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서울시와 가까운 입지 여건을 고려해 2078가구 중 60%인 1259가구는 신혼부부용으로 공급한다.

나머지 가구 가운데 230가구는 인근 진관산업단지 근로자에게, 196가구는 청년, 209가구는 고령자, 184가구는 주거급여 수급자에게 공급한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층 주거와 결혼, 저출산 극복을 돕기 위한 장기 공공임대주택이다. 경기도는 2022년까지 1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이 난 다산지금 A5지구 경기행복주택은 지금까지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행복주택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다산지금 A5지구 경기행복주택은 대지면적 6만2762㎡, 연면적 16만7878㎡, 지하 2층~지상 29층, 7개동 규모다. 공동육아나눔터,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행복주택 1만가구 중 다산지금 A5지구를 포함한 24개 지구 7556가구에 대한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도는 나머지 경기행복주택에 대해서도 2020년까지는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수원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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