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등 4개 사업회사에서 총 9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효성티앤씨㈜의 경우 에어로쿨을 포함해 폴리에스터 극세사 ‘M2’(2002~), 폴리에스터 신축섬유 ‘제나두’(2008~),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2011~) 등 총 4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 받았다.
효성화학㈜은 냉온수관용 초고압 파이프수지 ‘TOPILENE R200P’(2006~)으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원료인 프로필렌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는 수직 계열화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갖춘 점과 50년 이상의 장기 수명, 화학적 안정성, 환경친화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은 짧게는 6년, 길게는 17년 동안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 받은 제품”이라며 “효성의 기술중심 경영철학에 대한 집념으로 일구어낸 차별화된 기술력의 산물로, 고객과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제품에 대해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불 이상 또는 국내시장규모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