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나경원 당선 축하, 생산적 국회 만들기 협력 바라”

11일 강병원 민주당 대변인 서면 논평
與 “유치원3법, 대법관 청문회 처리하자”
평화·정의당 “선거제 개혁 해결해야”
  • 등록 2018-12-11 오후 8:40:14

    수정 2018-12-11 오후 8:40:14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새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된 나경원 의원이 꽃다발을 들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나경원 의원을 축하하며 “‘협치의 파트너’로서 ‘생산적 국회’ 만들기에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11일 강병원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협치의 파트너로서 생산적 국회 만들기에 협력하기를 바란다’는 제목의 서면 논평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나 원내대표는 안으로는 ‘통합’, 밖으로는 ‘변화’를 통해, ‘독선과 독단의 리더십이 아닌 대화와 소통의 민주적 리더십’으로 ‘품격 있는 야당’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며 “민주당은 한국당이 신임 원내지도부 선출을 계기로, 나 원내대표가 약속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수정당’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당이 ‘유치원 비리근절 3법’과 ‘김상환 대법관 인사청문동의안’ 등 시급한 현안 처리에 나서는 것이 건전한 국정의 동반자로서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역시 나 원내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합리적인 제1야당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경환 평화당 원내대변인은 “나 원내대표 취임을 계기로 한국당이 국정농단 세력이라는 굴레를 벗고 합리적 보수 세력으로서 위상과 역할을 정립해주길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비롯한 정치 개혁과제,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신설 등 권력기관 개혁, 저성장 시대의 경제 활로를 찾는 일 등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대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보수정당 역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라는 점에서 환영하는 바”라며 “‘보수의 품격과 신뢰 회복’이라는 나 원내대표의 출사표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논평했다.

이어 “나 원내대표는 제1야당 원내대표로서 민심이 반영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라며 “그것이 ‘보수의 품격과 신뢰 회복’을 실현하는 길이다. 하루 빨리 임시국회를 열 수 있도록 원내대표로서의 소임을 다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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