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국채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의구심이 다시 일면서 큰 폭 하락했다.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9.36포인트(3.10%) 급락한 25,027.0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0.31포인트(3.24%) 급락한 2,70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3.09포인트(3.80%) 폭락한 7,158.43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30달러) 오른 53.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