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클리오 스틸 에디션. 르노삼성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5일 르노 소형차 클리오 한정판 모델인 ‘스틸(STEEL) 에디션’을 출시했다.
스틸 에디션은 르노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120대만 한정으로 판매한다. 앞 펜더 위쪽에 부착된 ‘스틸’ 배지와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사이드 몰딩, 블랙 투톤 알로이 휠로 차별화했다. 인테리어는 블랙 벨벳 시트와 ‘스틸’ 글자가 들어간 스티어링휠로 고급감을 더했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 시스템, 열선시트, 전방경보시스템 등 안전·편의사양을 갖췄다. 아이스 화이트와 머큐리 그레이, 디아망 블랙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2155만원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날 2019년형 클리오도 함께 출시했다. 2019년형 클리오는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 맞추기 위해 제조 원가가 상승했지만 2018년형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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