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머큐리, 청약경쟁률 930대1…증거금 2.9조원

  • 등록 2018-12-06 오후 5:05:56

    수정 2018-12-06 오후 5:05:5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머큐리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930.39대 1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2조9058억원으로 집계됐다.

머큐리는 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49.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5200~6100원) 상단인 61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회사는 오는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설립한 머큐리는 와이파이 기술 기반의 유무선공유기(AP) 국내 시장점유율 65%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T·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에 제품을 모두 공급하고 있다. 교환·전송·위성·무선장비를 공급하는 컨버전스 사업과 광섬유·광케이블 등의 광통신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4.3% 증가한 1383억원, 영업이익은 200% 늘어난 7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26억원, 9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5G와 10기가 인터넷 시대의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무선공유기의 경우 고사양 제품 선출시로 시장을 확대하고, 유선공유기는 2.5기가 및 5기가 제품을 내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원가와 설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공유기와 모뎀이 결합된 융합장비를 출시해 시장 저변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머큐리는 향후 신규 사업으로 망 분리장치인 위즈박스, 클라우드 영상보안 관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리눅스 기반의 보급형 인공지능(AI) 스피커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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