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장남, 부사장 전격 승진

  • 등록 2018-12-06 오후 5:26:47

    수정 2018-12-06 오후 5:26:47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건설 미래전략실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11년 입사한 김대헌 전무는 7년 만에 초고속 승진하며 경영 부문을 총괄하게 됐다.

호반그룹은 6일 호반건설, 호반의 합병과 내년 상반기 기업공개를 앞두고 주요 법인의 대표이사 선임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대헌 전무는 1988년생으로 지난 2011년 그룹사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달 말 호반건설과 호반의 합병으로 호반건설 최대주주로 등극한 바 있다. 내년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인 호반건설은 지난달 30일 호반과 합병을 종료했으며, 지난 4일 합병 등기를 신청했다.

이날 정기 인사로 호반건설은 송종민 호반건설 총괄사장과 박철희 사업부문사장 2인 체제로 전환했다.

다음은 호반 그룹 주요 인사다.

○호반그룹 ◇호반건설 △대표이사 사장 송종민(총괄), 박철희(사업부문) △부사장 김대헌(경영부문장), 김명열(건축부문장), 정성기(기술부문장), 김양기(상임감사) <승진> △상무 변부섭 △상무보 이진섭, 염용섭, 김준석 ◇호반산업 <승진> △상무 김현근 △상무보 여환수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 △부사장 정상환(영업본부장), 유용희(기획관리본부장) △전무 현태헌(기술본부장) ◇퍼시픽랜드 △대표이사 이사 윤건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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