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간 닫았던 경복궁 영추문 열었다

6일부터 전면 개방
일제강점기 때 철거.. 1975년 복원
관람객 편의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등록 2018-12-06 오후 5:41:59

    수정 2018-12-06 오후 5:41:59

경복궁의 서문인 영추문은 1975년 복원 이후 43년 만에 전면 개방됐다. 이로서 경복궁은 남쪽 정문인 광화문, 북문인 신무문, 동쪽 국립민속박물관 출입구를 포함해 사방으로 드나들 수 있게 됐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43년간 닫혀 있던 경복궁 영추문이 열렸다.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경복궁의 서문 영추문을 6일부터 전면 개방했다.

경복궁 영추문은 조선 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했던 문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재건했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전차 노선이 부설된 후 주변 석축이 무너지면서 같이 철거됐으나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현재 경복궁 출입문은 남쪽의 광화문, 북쪽의 신무문, 동쪽의 국립민속박물관 출입문 등 총 세 곳이다. 서쪽의 영추문을 개방하면 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출입할 수 있어 시민의 경복궁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영추문은 경복궁의 다른 출입문의 출입시간과 입장료를 똑같이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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