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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 새터민 학교 금융수업

김제림 기자
입력 : 
2018-12-04 17:42:39
수정 : 
2018-12-04 17: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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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4일 2018학년도 2학기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7년부터 북한이탈청소년이 재학 중인 수도권 대안학교를 방문해 기본적인 경제지식 함양과 올바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 1개 학교 2개 학급을 시작으로 올해는 5개 학교 8개 학급으로 확대했다.

수업은 각 학교에서 고등반 정규 과목으로 편성돼 교육 중이다. 단순한 강의에서 벗어나 신문 읽기, 보드게임 등 학생들 수준과 관심사에 따라 다양한 교육 요소를 활용해 학생들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 능력을 키우고,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북한 이탈 청소년들이 문화·경제적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금융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해 해당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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