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구형 모델 등에 한해 큰 폭의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한국지엠은 12월 한 달간 ‘메리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임팔라를 최대 630만원 할인해준다. 2019년형 스파크는 최대 270만원, 트랙스는 최대 340만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구형 말리부는 최대 560만원, 임팔라는 최대 630만원, 구형 카마로는 550만원 할인해준다.
또 스파크, 트랙스, 말리부, 임팔라에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파크는 월 1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10년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달에 이어 연장 운영한다. 전 트림에 걸쳐 기본 130만원을 할인하고, 기본 할인 미적용 시 LG 트롬 건조기를 출고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경상용차 라보와 다마스도 최대 140만원을 할인해준다. 1.9% 36개월의 저리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2월 한 달 간 ‘굿바이 프로모션’을 통해 SM6를 비롯한 전 차종(마스터, 전기차 제외) 구매 시 개별소비세를 지원한다. 또 V7 내비게이션, S-Link 패키지 등 추가 옵션 가운데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개별소비세 0%는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한 개별소비세 3.5%에 해당하는 금액(차종·트림별 차량 기본가격 기준)을 추가 지원하는 프로모션이다.
개별소비세 0% 추가 지원을 선택하면 트림별로 SM6 70만~100만원, QM6 75만~110만원, QM3 70만~8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SM7 80만~115만원(2019년형 선택 시 35만원 추가 할인), SM5 60만~70만원, SM3는 45만~60만원, 르노 클리오는 60만~70만원 혜택이 제공된다.
차종별 추가 옵션은 SM6, QM6는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가 무상 장착된다. QM6의 경우 GDe RE 시그니처 트림을 선택하면 매직 테일게이트가 추가제공된다. SM5는 V7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SM3는 V7 내비게이션 또는 스마트 커넥트 I를 무상 장착해준다.
할부 프로그램(마스터, 전기차 제외)은 36개월 할부 구입 시 1.99%의 금리가 적용된다. 36개월 할부 원금과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QM3, 르노 클리오는 60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각각 2.9%와 3.9% 금리가 적용된다.
전기차 SM3 Z.E.는 현금 구매 시 500만원 할인되며, 36개월 할부 때는 무이자가 적용되고 250만원이 추가 할인된다.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구매 고객은 30만원 상당의 측면 창문 옵션을 무상 장착해준다. 현금 구매 때는 100만원 할인, 할부 구매 때도 5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중형 상용차 르노 마스터는 일반 할부 시 3.9%(36개월)와 4.9%(60개월)의 금리가 적용된다. 또 최대 48개월까지 할부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