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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계열사 나스닥 상장 위한 법무 주간사 체결

  • 명순영 기자
  • 입력 : 2018.11.29 14:18:31
  • 최종수정 : 2018.12.03 11:34:22
- 국내 최초로 美 바이오 계열사 나스닥 도전 공식화

- 상장자문 경험 풍부한 로펌 `케이앤엘 게이츠` 선정

필룩스는 미국 내 계열사 리미나투스 파마의 나스닥 상장을 위한 법무주간사로 미국 `케이앤엘 게이츠(K&L GATES)`를 선정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케이앤엘 게이츠는 특히 나스닥 상장 자문 경험이 풍부하다. 최근 바이오 생명과학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변호사 115명으로 구성된 생명과학팀을 신설했다.

필룩스는 미국 내 계열사 리미나투스 파마의 나스닥 상장을 위한 법무주간사로 미국 `케이앤엘 게이츠(K&L GATES)`를 선정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케이앤엘 게이츠는 특히 나스닥 상장 자문 경험이 풍부하다. 최근 바이오 생명과학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변호사 115명으로 구성된 생명과학팀을 신설했다.



필룩스는 미국 내 계열사 리미나투스 파마의 나스닥 상장을 위한 법무주간사로 미국 `케이앤엘 게이츠(K&L GATES)`를 선정했다고 11월 29일 밝혔다. 국내 기업의 미국 내 바이오 계열사 나스닥 상장 도전은 처음이다.

전세계 45개 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케이앤엘 게이츠는 뉴욕을 거점으로 2000명 이상의 소속 변호사를 거느린 대형 로펌이다. 3년 연속 미국 내 10위권 로펌, 7년 연속 전세계에서 잘 알려진 20위권 로펌 브랜드 타이틀을 거머줘었다. 지난 10월 글로벌 엘리트 로펌 브랜드 20 지수에 선정될 정도로 명성이 높다.

케이앤엘 게이츠는 특히 나스닥 상장 자문 경험이 풍부하다. 최근 바이오 생명과학 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변호사 115명으로 구성된 생명과학팀을 신설했다.

필룩스와 리미나투스 파마는 그동안 글로벌 증권사 여러 곳과 주간사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 알파홀딩스와의 소송 종료 이후 발 빠르게 케이앤엘 게이츠를 법무주간사로 선정하며 상장에 속도를 내게 됐다.

안원환 필룩스 대표는 "케이앤엘 게이츠는 2010년 이후 미국 나스닥 상장 공모 시장에서 210개 기업 일반공모와 IPO에 관여한 대표적인 상장전문 로펌"이라며 "능력있는 로펌을 법무주간사로 선정해 기쁘다"고 말했다.

케이앤엘 게이츠 측은 "최근 바이오팜엑스, 에스원 바이오파마, 엔드라생명과학, 에볼루스, 엑소닉스 모듈레이션 테크 등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 상장 자문을 수행했고 올해 초 면역항암제·자가질환치료제기업인 큐바이오파마 자문을 맡았다"며 "리미나투스 파마의 차세대 CAR-T 면역항암제 연구가 잠재력이 크다는 판단으로 나스닥 상장 자문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필룩스는 이번 로펌 선정을 시작으로 리미나투스 파마 상장에 전사적인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곧 프리IPO(상장 전 유상증자 등 자금모집 절차)와 증권사 주간사 선정 등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혈액암뿐만 아니라 고형암에 대한 CAR-T 면역항암제 연구에 관심이 높아져 리미나투스 파마 상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리미나투스 파마의 고형암 CAR-T 치료제는 고형암 분야에서 제일 빠르게 임상1상 진입할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

[명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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