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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알래스카서 규모 7.0 강진…`재난지역` 선포돼

문성주 인턴 기자
입력 : 
2018-12-01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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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30일(현지시간) 오전 8시 29분께 앵커리지에서 북쪽으로 12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은 애초 지진 규모를 6.7로 발표했다가 6.6으로 낮췄으며, 이후 7.0으로 다시 높였다.

빌 워커 알래스카 주지사는 앵커리지 일대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미 국립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 직후 남부 알래스카 해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했다.

센터는 알래스카주 쿡만과 케나이반도 일대에 경보를 내렸다가 지진해일의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측한 뒤 경보를 해제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강진으로 인한 진동은 앵커리지에서 560km 떨어져있는 알래스카 중부도시 페어뱅크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문성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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