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는 최근 '딤채' 하루 판매량이 5000대를 돌파, 하루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대우전자도 지난 주 '클라쎄' 스마트 컨버터블 소형 김치냉장고 하루 판매량이 1400대를 기록하며 1일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유위니아 2019년형 딤채 스탠드형 신제품은 저장실마다 각기 다른 냉각기를 사용, 오리지널 냉각 기술을 강화했다. 1대 김치냉장고로 4대 김치냉장고 효과를 내는 맞춤 냉각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총 18종 26모드 채소, 과일, 주류, 장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신선 보관실 안쪽에는 냉동육의 빠른 해동을 돕는 고메 플레이트를 채용했으며, 바나나, 아보카도, 레몬 등 보관이 까다로운 열대과일 10종의 특별 보관 모드를 추가했다. 또 지난해 청국장 숙성 기능에 이어 올해에는 묵은지 발효 기능을 추가했다.

대우전자 클라쎄 스마트 컨버터블 소형 김치냉장고는 102ℓ급 소형 김치냉장고다. 제품 전체를 냉동고, 냉장고, 김치냉장고로 변환할 수 있다. 2019년형 제품에는 '혼술족'을 위한 술장고 기능도 들어갔다. 스페셜 주류보관 기능을 선택하면 술 종류별로 가장 맛있는 온도로 보관한다. 슬러시 소주 모드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김치냉장고에 김치를 보관하는 비중은 줄어든 반면 고기나 과일, 다른 식재료를 보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는 딤채와 클라쎄 신제품에 보다 다양한 기능을 채용, 소비자 수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