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 주차된 차량에 불…신원미상 남성 시신 발견

이종섭 기자

지난 26일 오후 6시40분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두여해수욕장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코란도 밴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차량 적재함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26일 오후 6시40분쯤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탄 차량이 충남 태안군 안면읍 두여해수욕장 주차장에 세워져 있다. |태안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지난 26일 오후 6시40분쯤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탄 차량이 충남 태안군 안면읍 두여해수욕장 주차장에 세워져 있다. |태안소방서 제공·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불에 탄 차 안에서 시신이 발견됐지만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여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 등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주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Today`s HOT
바다사자가 점령한 샌프란만 폭격 맞은 라파 파리 올림픽 보라색 트랙 첫 선! 휴전 수용 소식에 박수 치는 로잔대 학생들
케냐 유명 사파리 관광지 폭우로 침수 침수된 아레나 두 그레미우 경기장
올림픽 앞둔 프랑스 노동절 시위 UCLA 캠퍼스 쓰레기 치우는 인부들
해리슨 튤립 축제 폭우로 주민 대피령 내려진 텍사스주 갱단 무법천지 아이티, 집 떠나는 주민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이-팔 맞불 시위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