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호가 26일(현지시간) 적도 인근의 엘리시움 평원(Elysium Planitia)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인사이트호는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54분쯤(한국시간 27일 오전 4시54분) 화성 도착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이 시간은 인사이트호가 화성에서 지구까지 송신하는 데 걸리는 8.1분을 포함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사이트호는 착륙을 지구에 알리기 약 8분 전에 이미 화성에 착륙했습니다. 지난 5월5일 발사된 인사이트호는 206일간의 긴 여정 끝에 4억8천만㎞를 날아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인사이트호의 안착 신호에 “착륙 확인”(Touchdown confirmed!) 발표가 나오자 캘리포니아 제트추진연구소(JPL) 관제소는 박수와 포옹, 함성 등 환호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 연구소(JPL)에서 기자들이 인사이트호의 착륙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미 항공우주국 제트 추진 연구소에 전시돼 있는 인사이트호 모형. AFP/연합뉴스
인사이트호가 화성 표면을 탐사하는 모습을 그린 가상도. AP/연합뉴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과학센터에 모인 시민들이 인사이트호가 화성에서 보낸 화성 표면 사진을 함께 지켜보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 26일(현지시간) 인사이트호가 보내온 화성 표면 사진. AFP/연합뉴스
지난 26일(현지시간) 인사이트호가 화성 표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하자 미 항공우주국 제트 추진 연구소 관계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6일(현지시간) 인사이트호가 화성 표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하자 미 항공우주국 제트 추진 연구소 관계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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