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김영록 전남지사, 베이징 중국농업대학서 전남 농업 특별강연

배명재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26일 중국농업대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미래는 농업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가 26일 중국농업대 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미래는 농업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지사가 중국농업 정책·기술의 산실인 중국농업대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전남도는 27일 “이날 열리는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 참석 하루전인 26일 중국농업대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래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중국의 농업정책을 짜고 각종 농업기술 개발해 보급하는 국가중점대학으로 학부만 해도 전국의 농업인재 1만4000여명이 공부하고 있다.

김 지사는 강연에서 “농업이 전통적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생산, 가공, 유통과 서비스 등을 아우르는 6차 산업화로 고소득을 올리는 시대로 가고 있다”면서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스마트 농업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전남도의 농업 정책을 새로 짜고 보완했다”면서 “지능형 첨단 스마트팜 육성, 아열대 농업연구단지 조성, 첨단 무인 자동화농업 생산기반 구축, 푸드밸리 조성·농식품산업 육성,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대폭 확대, 친환경축산 융복합단지 조성 계획 등을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트팜 영농조합’의 경영 전략을 해외시장 수출 성공모델로, ‘자연드림파크’를 일자리 창출 등 6차산업 실현 모델로, 전남 농산물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쿠키아’를 사회적기업 성공 모델로 각각 알렸다.

전남도는 광주전남연구원을 통해 2002년부터 이 대학과 업무협약을 하고, 농업 관련 학술교류를 이어왔다. 지금까지 토론회, 공동연구사업, 국제농업박람회 참여 등 활발한 협력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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