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인제빙어축제’가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3일까지 9일간 강원도 인제군 빙어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당초 빙어축제를 내년 1월 19일부터 1월 27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늦가을까지 이어진 잦은 강우로 인해 소양강 수위가 역대 2번째로 높게 유지됨에 따라 빙어축제 개최기간을 1주일 연기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겨울축제 원조의 귀환’이다.
축제장 주변엔 빙어사냥터, 눈·얼음놀이터, 낭만쉼터, 두메산골, 빙판 대회장, 먹거리촌 등이 들어선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70~80년대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청춘다방, 추억의 내무반, 시골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했다”며 “축제에 참여하면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