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남북의료협력도 적극 나설 것”

박효순 기자

연임 결정, 3년 더 협회 이끌어

부회장엔 김인원·김성대 교수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장 “남북의료협력도 적극 나설 것”

채종일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사진)이 지난 21일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25대 회장에 연임됐다.

채 회장은 “건협이 사회공헌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단체임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면서 “남북 의료협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 회장은 지난 8월 한국에서 열린 세계기생충학회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기생충학자연맹 회장으로 선출된 세계적인 기생충 학자이다.

서울대 의학연구원 감염병연구소 소장,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새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건협은 이날 총회에서 새 이사진도 구성했다. 부회장에는 김인원 현 부회장(서울대 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이 유임되고, 김성대 이사(동의과학대 교수)가 신임 부회장으로, 손운목(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 기생충학·열대의학교실 교수) 신임 이사가 선출됐다.

김광기(인제대 보건대학원 교수)·김승훈(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조병수(경희대 의대 명예교수)·조현찬(녹십자 의료재단 상임고문)·최진욱(서울의대 의공학교실 교수)·홍성태(서울의대 기생충학교실 교수)·윤종현(서울대 의대 검사의학교실 교수)·신석균(일산병원 신장센터 소장)·조영민(서울대 의대 내분비내과 교수)·홍성종(중앙대 의대 환경의생물학교실 교수)·현기붕(현 건협 사무총장) 이사와 엄태현(일산백병원 진단검사학과 교수)·권명철(세무사) 감사는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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