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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주민 81.8% 지방의회 의정비 인상 반대



청주

    충북 주민 81.8% 지방의회 의정비 인상 반대

    "현 의정비로도 충분하다", "겸직 의원이 많다" 등

    (사진=자료사진)

     

    충북지역 주민 80% 이상이 지방의회의 의정비 인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도민 36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에 따르면 81.8%인 302명이 '현행 유지 또는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은 18.2%인 67명에 불과했다.

    의정비 유지 또는 인하해야 하는 이유로는 '현 의정비로도 충분하다'가 36.4%로 가장 많았고 '겸직 의원이 많다'가 27.8%로 뒤를 이었다.

    또 지방의원 겸직 허용 여부를 묻는 조사에선 81.0%가 '겸직을 금지해야 한다'고 했고, 14.9%는 '자율에 맡겨야', 4.1%는 '겸직을 허용해야 한다'고 각각 답했다.

    충북청주경실련도 이날 성명을 내고 "충북도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공정하게 의정비를 책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은 내년도 의정비를 '5급 공무원 20년 차' 수준에 맞춰 달라며 평균 47.4% 인상을 요구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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