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EU 집행위 보고서 "EU 수출, 한국 내 일자리 16만2천개 지원"



유럽/러시아

    EU 집행위 보고서 "EU 수출, 한국 내 일자리 16만2천개 지원"

    • 2018-11-27 21:38

    "EU수출, 역내에서 일자리 3천600만개, 역외서 2천만개 창출"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의 대외 수출이 EU 역내에서 3천60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한국 16만2천개를 비롯해 EU 역외에서 모두 2천만 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고 EU 집행위가 27일 밝혔다.

    EU 집행위는 이날 'EU 통상정책의 날'을 맞아 발간한 통상 관련 2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보고서는 EU의 대외 수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면서 지난해 EU의 수출이 역내에서 3천600만개의 일자리 기회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보다 3분의 2 많은 것이며, 특히 수출로 인한 일자리 가운데 40%인 1천400만개는 여성 몫이라고 집행위는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EU 수출은 역내에서 모두 2조3천억 유로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이어 보고서는 EU의 수출은 EU 역내뿐만 아니라 역외에서도 약 2천만개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거의 두 배로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미국에서는 글로벌 공급체인에 따라 EU가 수출하는 상품과 연계된 상품 생산 및 서비스로 지난해에 111만5천개의 일자리가 지원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처럼 EU 28개 회원국의 수출에 의해 지원된 EU 역외의 일자리는 중국 399만개를 비롯해 인도 195만3천개, 한국 16만2천개, 일본 21만4천개 등이라고 EU 집행위는 밝혔다.

    세실리아 말스트롬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연구 결과는 무역이 곧 일자리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면서 "우리에게 좋은 것은 전 세계 파트너 국가에도 좋은 것이어서 무역은 곧 윈-윈이 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