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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인터넷뱅킹 개편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2 12:54

수정 2018.11.22 12:54

대출·카드업무서비스 추가 등 편의성 대폭 개선
광주은행, 인터넷뱅킹 개편

【광주=황태종】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의 편의를 위해 지난 18일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영업점을 방문해야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인터넷뱅킹에서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의 이용과 문의가 많은 대출과 카드업무 서비스를 확대 추가했다.

우선 대출결제계좌 변경, 대출 철회, 이자납입일 변경, 통지방법 변경 등의 업무를 추가해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 대출관련 업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광주은행이 아닌 타행의 결제계좌를 가지고 있는 대출 또는 카드 고객은 '비회원서비스'를 통해 광주은행 인터넷뱅킹에서 간단한 본인인증 후 조회 및 변경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타행계좌조회서비스'는 광주은행 인터넷뱅킹 회원이 가지고 있는 타행의 입출금계좌 거래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타행에서 인터넷뱅킹 회원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고객이 대상이다.

계좌가 많은 고객을 위한 리스트형 전계좌조회, 대량이체 임시저장, 메뉴검색 키워드자동완성 기능을 추가해 인터넷뱅킹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기업카드의 안전한 인터넷뱅킹 거래를 위해 11개 업무에 복수승인결재를 적용했으며 고객은 단수 또는 복수의 결재라인을 선택하여 설정할 수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터넷뱅킹 개편과 더불어 12월초 오픈하는 스마트뱅킹 개편으로 고객은 한층 더 쉽고 빠른 디지털뱅킹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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