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문희상-안병용 ‘아름다운 동행’ 연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2 12:16

수정 2018.11.22 12:16

[의정부=강근주 기자]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1일 지역현안 조기 해결을 요청했고,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에 대한 지원사격을 흔쾌히 수용했다. 의정부시민으로선 아름다운 동행이 연출된 것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전철 7호선 노선 변경과 호원동 예비군 군부대 이전 및 기무부대 이전, 그리고 녹양동 스피드스케이팅장 건립 등 지역 현안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가 국토부에 건의한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노선 신곡·장암역 신설 또는 장암역 이전과 민락역 신설 또는 노선 연장안 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안병용 의정부시장(왼쪽) 만남. 사진제공=의정부시
문희상 국회의장-안병용 의정부시장(왼쪽) 만남. 사진제공=의정부시
문희상 국회의장-안병용 의정부시장 만남. 사진제공=의정부시
문희상 국회의장-안병용 의정부시장 만남. 사진제공=의정부시

또한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 이전에 따른 기존 스피드스케이팅장 철거로 인해 대체시설 건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의정부시에 스피드스케이팅장을 정부 사업으로 유치해 의정부시가 빙상 종목의 메카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1991년 의정부시 호원동 44만1528㎡ 규모로 설치된 예비군훈련장은 15~16년이 지나면서 도심 주거지로 변해 사격 소음 등으로 생활은 물론 주변 학교 수업 분위기를 해치고 발전 저해 요소가 되는 등 이전 민원이 지속되고 있어 빠른 시일 내 이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호원동 600기무부대 매각 또는 교환 추진 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건의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에 대해 “의정부시의 여러 현안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하겠으며 예산이 필요한 사업의 경우는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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