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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안구 현장행정 3不 해소 견인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2 11:41

수정 2018.11.22 11:41

안양시 만안구 '현장행정 잰결음'.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만안구 '현장행정 잰결음'. 사진제공=안양시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 만안구가 19일 ‘현장행정 잰걸음’의 대장정을 완료했다. 현장행정 잰걸음은 3불(불편.불안.불만족) 해소를 견인했다. 주민 불편사항 150여건을 찾아내 이 중 60건을 조치 완료했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22일 “불편사항 해소만이 아니라 지역민의 애환을 수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현장행정 잰걸음 기간이 지났어도 3불 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행정 잰걸음은 속도감 있는 걸음걸이로 취약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 불편사항을 속속들이 파헤쳐 해결한다는 의지의 표상이다.

구청장, 과장, 동장 등 간부급공무원이 중심을 이루며, 지역 사정에 밝은 도∙시의원과 지역주민이 동참해 민∙관 합동방식으로 진행됐다.


만안구는 올해 1월부터 매달 월 3∼4개 동씩 총 28회에 걸쳐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참여한 인원은 3000여명에 이른다.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에서부터 쓰레기 적치 및 노상적치물,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우범지역 등 주민 삶과 관계되는 구석구석을 살피며, 현지 주민과도 만났다.


만안구는 올해 현장행정 잰걸음에서 모두 150여건의 주민불편 사항을 찾아내 이 중 60건은 조치를 완료했다.

장내로 인도비탈길 맨홀 정비, 중앙시장 회신로 노상적치물 제거, 안양천 꽃밭조성길 연장도구함 설치, 성결사거리∼군포경계 무단횡단방지 휀스 설치, 병목안로 불법주차단속, 삼막천 산책길 조성, 벌말경로당 오수관 연결 등이 해결을 봤다.


한편 현장행정 잰걸음 과정에서 나온 지적 및 건의사항은 도로 관련이 80건으로 가장 많고 교통, 공원, 녹지 순으로 조사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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