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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 대한토지신탁 500억 실탄 충전 “신사업 재원”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2 11:10

수정 2018.11.22 11:10

500억 규모 CP발행 이사회서 결의 
[fn마켓워치] 대한토지신탁 500억 실탄 충전 “신사업 재원”


군인공제회의 자회사인 대한토지신탁이 5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하고 신사업 행보에 적극 나선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토지신탁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유동성 보강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발행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차입금액은 대한토지신탁 자기자본의 20.74%에 달하는 규모다.

앞서 대한토지신탁은 지난해에도 신사업과 도시정비사업 강화 일환으로 각각 350억,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의한 바 있다.

이번 CP발행 역시 신사업 재원 마련의 연장선상이다. 지난해부터 대한토지신탁은 차입형 토지신탁,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되는 자금은 기업형 임대주택 및 이미 예정된 준공 사업 등에 소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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