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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재학생,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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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 재학생,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대상

머니투데이
  • 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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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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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명대학교 공연영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유아람 학생이 최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학영화제는 사단법인 한국영화교육학회에서 전국 영화영상 관련 고교, 대학, 대학원생의 우수 작품을 선발해 시상하는 영화제다. 올해는 총22개 학교에서 28개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펼쳤다.


유 씨의 영화 '아빠에게'는 택시운전을 하는 아빠와 고등학생 딸 사이에 벌어지는 오해와 화해를 다룬 27분 분량의 자전적 단편영화다. 잔잔한 정서와 감성적인 대사, 영상미를 바탕으로 가족애를 다뤘다.

특히 이 영화는 전체 분량이 세명대 소재지인 충북 제천시에서 촬영돼 지역의 정서가 잘 담겼다.

유 씨는 "이 영화는 어릴 적 혼자 우리 자매를 키운 아버지에 대한 영화다.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자 했고 많은 사람과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영화 제작에 도움을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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