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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고문헌으로 만나는 세종' 특별전시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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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고문헌으로 만나는 세종' 특별전시회 진행

대학경제
  •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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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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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가 세종즉위 600주년을 맞아 '고문헌으로 만나는 세종'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동산도서관에서 소장하는 세종 관련 고문헌을 일반인에게 공개해 세종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엿볼 수 있게 마련됐다.


주요 전시 자료는 1447년 간행된 '용비어천가', 1432년 간행된 '역옹패설', 1436년 간행된 '당시삼체가법', 1436년 간행된 '자치통감', 1450년 간행된 '법화경' 등 희귀본들을 비롯해 유일하게 현존하는 세종의 글씨체를 판각해 1634년 간행된 '전의이씨족보', 세종의 가계가 수록된 1681년 간행의 '선원계보기략' 등 다양한 자료 3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은 오는 29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전시자료 설명회도 진행한다. 전시회 장소는 계명대 동산도서관 벽오고문헌실(7층)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최재성 동산도서관장(통계학전공 교수)은 "세종 즉위 60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학생과 많은 지역민에게 세종대왕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도서관은 왕실 한글 편지첩인 '신한첩' 등 국가문화재 21종 93책을 포함해 고문헌 7만 8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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