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암재단은 21일 김황식 전 국무총리(70·사진)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남 장성 출생의 김 신임 이사장은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 감사원장,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은 데 이어 현재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호암재단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기업가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997년 설립됐으며 호암상 운영, 학술 및 연구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