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뜨거웠던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8’ 현장에서 베일을 벗은 넥슨의 신작 하이엔드 게임 ‘트라하’가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통해 하이 퀄리티를 입증하면서 2019년 상반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총 300부스의 넥슨관 중앙에 위치한 ‘트라하’ 부스는 보다 더 쾌적한 플레이 환경 및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총 88대의 태블릿 PC로 시연대를 구성했으며 더욱 큰 화면과 호쾌한 조작감으로 관람객들의 몰입감을 높이기도 했다.
특히 트라하는 기존 모바일 시연대에서 보기 어려울 만큼 긴 대기열의 진풍경을 자아냈으며 초반부터 유저들의 호응이 이어지면서 주말에는 최고 시연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스타 기간 나흘 동안 총 1만4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트라하를 경험했다.
트라하의 커스터마이징은 기존 게임 그래픽 퀄리티의 장벽을 한 번 더 뛰어넘었다. 최고 수준의 퀄리티에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 연출 요소로 유저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개성있는 캐릭터를 탄생시킬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 피부톤의 질감까지 세부 조정이 가능하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최대 88종의 세부 항목을 통해 디테일한 변화를 줄 수 있다.
트라하 속 숨겨진 재미 포인트가 있다. 단순 미를 추구하던 캐릭터 작업에서 벗어나 유저들은 다양하고 기발한 외형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 수준의 디테일한 묘사도 가능하며,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우스꽝스러운 외형까지 모두 표현할 수 있다.
기존 게임과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바로 무기를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교체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다. 기존 게임 내 캐릭터가 하나의 클래스로 진행되는 전투방식이었다면 트라하는 장착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무한 변화해 특정 클래스에 대한 구애 없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무기를 사용하고 그 역할을 달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투 스타일의 폭과 가능성을 무한으로 확장하고, 본인의 성향과 취향에 따라 스킬 및 아이템을 조합해 한계를 초월한 ‘탱커’, ‘딜러’, ‘힐러’ 클래스로 거듭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