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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MBN] 예측불허 로코 ‘설렘주의보’ 시작부터 불붙은 위장 로맨스?

박찬은 기자
입력 : 
2018-11-21 17: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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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닥터와 톱스타, 두 남녀의 비밀스러운 위장 연애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서 ‘우유커플(차우현+윤유정)’의 설렘 케미가 피어 올랐다. 파란만장한 위장 연애 스토리로 심장을 폭격하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는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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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한 전개+달달 케미 폭발… 첫 데이트에 심장 녹아 내렸다! 천정명과 윤은혜의 위장 로맨스에 가속도가 붙었다. 지난 방송에선 공식 연인으로 등장한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과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의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차우현은 윤유정의 영화 기자간담회장에 극적으로 나타나, “위장 연애, 쇼윈도 커플, 그거 나랑 하자고요”라며 그녀의 제안을 수락했다. 때문에 3개월간의 계약 연애에 첫발을 뗀 두 사람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해 있는 상황. 그는 자신을 윤유정의 연인이라고 밝혀 오프닝부터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어 “유정 씨가 근거 없는 여러 소문과 오해로 너무 힘들어해서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면서 “6개월 전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가는 중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어렵게 낸 제 용기가 모든 오해를 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실제 연인 같은 모습으로 그녀를 애틋하게 챙기며 여심을 자극했다. 이 사실이 그의 아버지인 최고그룹 회장 차태수(김병기 분)의 귀에까지 들어가면서 차우현은 자신의 출생 스토리, 강한그룹 강혜주(강서연 분)와 교제하는 사이라는 거짓 발표를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때문에 강한그룹이 윤유정에게 무려 4건의 광고 계약 해지를 통보, 골머리를 앓게 된 상황. 특히, 험난한 두 사람의 첫 데이트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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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와 연애바보 여자의 예측불허 로맨스 본격적으로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된 두 사람은 실추된 이미지 회복을 위해 한강 공원, 집, 글램핑장을 돌아다니며 훈훈한 커플의 데이트를 연출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배우인 윤유정의 리드로 꿀 떨어지는 표정과 다정한 스킨십 등을 연기했고, 실제를 방불케 하는 달달함에 시청자들의 심장이 녹아 내렸다. 촬영을 위해 짜여진 상황이었지만, 곳곳에서 서로를 챙기고 배려하며 가까워져 가는 두 사람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차우현을 전 남자친구인 황재민(최정원 분)으로 착각한 그녀에게 질투를 하는 듯한 차우현의 행동과 황재민의 협박 전화에 카리스마 있게 응수하는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된 윤유정 사이의 묘한 분위기 역시 설렘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는 반응이다. 보는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여느 커플들과 다를 바 없이 글램핑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의 다정다감한 현장도 포착됐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어깨를 감싸고 미소를 짓고 있거나 서로에게 쌈을 싸주는 등 애정을 드러내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특히, 어린 시절 화재와 관련된 아픈 과거가 있는 두 사람은 타오르는 불길을 사이에 두고 위기를 마주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 걷잡을 수 없게 번진 불길 속에 쓰러진 윤유정과 트라우마로 쉬이 움직일 수 없는 차우현이 이를 극복하고 그녀를 구하려 불 속으로 뛰어드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윤유정을 향해 돌진하는 정체불명의 괴한으로부터 또 다시 그녀를 구해내며 기습 심쿵을 선사했다.

천정명 | 볼수록 빠져드는 로맨스남의 정석 배우 천정명이 ‘新(신)로코킹’으로 전국을 휩쓸고 있다. 외모부터 성격, 능력까지 모두 다 가진 스타닥터 차우현(천정명 분)의 훈훈함이 여심을 싹쓸이하며 워너비 남친으로 꼽히고 있는 것. 톱스타 윤유정(윤은혜 분)과 예측불허 달콤 케미로 시청자들의 당 충전을 책임질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 이에 ‘로맨스남의 정석’으로 떠오른 드라마 속 ‘우현앓이’의 순간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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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할 때 멋짐 폭발 극 중 차우현은 실력 있는 피부과 의사로 정확한 진료와 빠른 처치를 하는 프로 중에 프로다. 일할 때 느껴지는 진지한 카리스마와 환자들에게만큼은 누구보다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을 보이는 그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진 진정한 의사로 멋짐을 폭발시키며 근무하는 병원을 수소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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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꽁냥꽁냥 의외의 귀여움 지난 방송에서 윤유정과 본격적인 위장 연애에 들어간 그는 ‘커플 연기(?)’에 민망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출된 데이트 상황에서 그녀를 바라보며 ‘예쁘다’ ‘반했다’고 자기 최면을 거는 등 마치 ‘로봇남친’을 연상케 하는 그의 어색한 행동에는 의외의 귀여움이 터져 나와 보는 이들의 광대를 승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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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선강탈 비주얼+꿀 떨어지는 다정함, 유죄! 몸에 배어 있는 차우현의 꿀 떨어지는 다정다감함은 어디에서나 유효하다. 시선을 끌어당기는 우월한 비주얼에 매너, 따뜻한 인성까지 안방극장의 ‘우현앓이’는 이미 시작됐다.

[글 박찬은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55호 (18.11.27)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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