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는 노인학대나 노인빈곤, 노인혐오, 자녀들로부터 소외와 각종 질병, 황혼이혼, 사회 부적응에 따른 고독사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 낮은 출산율과 청장년 세대의 경제적 어려움, 세대 간 소통의 문제 등이 맞물려 노인 세대가 미래 세대의 부담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만연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노인인권과 고령사회에 따른 각종 노인문제에 대해 정부를 포함한 사회 각 분야에서 함께 의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의 세대가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이자 스스로를 위한 일임을 우리 모두는 명심해야 한다.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선 보다 세밀한 실천계획과 실행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태어나서 생을 마감하기까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모든 세대가 중요하겠지만, 노인이 완전한 권리 주체로 인식되고 존엄한 노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보듬어야 한다. 우리 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노인세대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인간적인 도리다.
채병순·경기 성남시 성남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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