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원책, 손석희와 나이 차 때문에 '의문의 1패' 당한 사연 재조명

입력 : 2018-11-22 22:56:54 수정 : 2018-11-22 23:19:0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원책 변호사(맨 위 사진 오른쪽)가 출연한 tvN의 4부작 예능 프로그램 '나이거참'이 첫전파를 탄 가운데 과거 그와 손석희 JTBC 앵커 간 나이 차 때문에 불거졌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22일 오후 처음 방송된 '나이거참'에서는 전 변호사와 아이돌을 꿈꾸는 당돌한 성격의 이솔립(위에서 두번째 사진)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양은 전 변호사에게 "할아버지도 뉴스에 나왔느냐"고 질문했다.

과거 종합편성 채널 TV조선에서 앵커 경험이 있는 전 변호사는 "당연하다"며 "나도 앞에 나와서 이야기하고 그랬다"고 답했다.

이양은 "뉴스에는 나쁜 사람만 나오지 않느냐"고 다시 물었다. 이어 "저는 손석희 아저씨밖에 못 봤다"라고 말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전 변호사는 "손석희 아저씨는 아저씨고 나는 왜 할아버지냐"며 "나랑 1살밖에 차이 안 난다"고 말해 다시 한번 폭소케 했다.

앞선 방송에서도 전 변호사는 손 앵커(왼쪽 사진)과 나이 차 때문에 시청자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월 방송된 JTBC 신년토론에서 토론 패널로 참석한 전 변호사는 "제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며 느닷없이 진행자로 나온 손 앵커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전 변호사는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되기 전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이 같은 말을 던진 것인데, 그 연원은 2016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4월 전 변호사는 JTBC '뉴스룸'에 패널로 출연해 손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손 앵커는 4.13 총선을 두고 “지난번에 들었더니 다른 방송에 가서 투표를 해야할지 고민한다고 하셨다”며 투표를 했는지 질문했고, 전 변호사는 "망설이는 60대 초반의 전형적인 유권자였는데, 그래도 한표를 행사하는 것이 역시 국민 된 도리라는 생각으로 투표했다"고 답했다.

이어 손 앵커가 “왜 60대 초반의 전형적인 유권자라고 하셨다”라고 말하자 전 변호사는 "가장 중간에 있는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며 "실제 60대가 돼보면 곧 아실 것”라고 대꾸했다. 이를 들은 손 앵커는 "(나도) 60대다"라고 답해 전 변호사를 멋적게 했다.

한편 손 앵커는 1956년생으로 62세, 전 변호사는 1955년생으로 63세이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tvN·JTBC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