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한정수, 상견례 상황극…9%↑ ‘최고의 1분’

  • 등록 2018-11-21 오전 9:11:55

    수정 2018-11-21 오전 9:11:55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한정수가 ‘불타는 청춘’ 새 친구로 등장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기준 6.3%, 7.2%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은 9%로 집계됐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7%를 기록했다.

이날 권민중이 1년 반 만에 돌아왔다. 권민중이 집에 들어서자 김부용은 “민발아”라는 애칭으로 반겼다. 이에 김민중은 “연애를 쉬는 걸 간만에 보는 것 같다”, “시작을 아주 잘하는 녀석이다”라며 그의 과거사를 폭로했다. 김부용은 “서로 너무 잘 알아서 내 약점을 많이 안다”, “누나라고 부를까? 내가 잘할게”라고 급마무리했다.

새 친구 한정수도 화제였다. 그를 마중 나온 이연수는 한정수를 보자 “복근으로 유명하시다” “여자팬들이 ‘추노’를 보면서 그것만 보고 있었다”라며 환호했다. 이에 김광규는 한정수을 보며 “유연석인 줄 알았다”고 극찬했다.

세 사람은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근처 식당으로 갔다. 함께 식사하는 자리가 흡사 상견례 같은 분위기로 흐르자 김광규는 한정수에게 “아버지 뭐하시노?”라며 상황극에 몰입했다. 한정수가 “스위스 월드컵에도 출전하셨던 국가대표 출신 한창화 선수”라고 밝히자 김광규는 “합격! 우리 연수 잘 부탁하네” “남자친구가 최성국이라고 있었는데, 잘 안 맞았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이 날 9%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다른 청춘들은 고흥의 특산물인 ‘꼬막’으로 비빔밥을 해먹으며 새 친구를 기다렸다. 이연수가 “아이돌급 배우가 새 친구로 왔다”며 “연석 씨”라고 부르자 “설마 구동매?”라며 순간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정수가 골프채를 칼처럼 허리춤에 차고 “애기 씨 제가 왔습니다”라고 숙소에 들어서자 여성 출연진들은 폭발적인 환호를 보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데믹스’라는 남성 댄스 듀오로 데뷔했다는 사실을 공개해 깜짝 놀라게 했다. 송은이가 ‘데믹스’ 곡을 틀자, 한정수는 바로 일어나 깜찍 댄스를 선보이는 등 그의 숨겨진 매력 발산에 한껏 기대감을 높였다.

고흥 여행기 2탄은 오는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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