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깜짝 솔루션 제안하자 막창집 사장 "나 어떡해"

  • 등록 2018-11-21 오전 10:46:37

    수정 2018-11-21 오전 10:48:21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21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편에서는 ‘장사초보’ 주꾸미집을 위한 백종원의 밀착 강의 현장이 담겼다.

앞서 백종원의 살벌한 혹평을 받았던 주꾸미집 형제는 백종원이 다녀간 이후 장사를 중단하고 연습에만 몰두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이 다시 한번 주꾸미집을 찾아 직접 형제의 주꾸미 손질부터 조리까지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했다.

노력이 가상한 형제의 모습에 백종원은 차마 화는 내지 못하고 허탈함을 넘어 황당한 웃음을 터뜨렸고, 결국 백종원은 형제표 주꾸미를 이용해 주꾸미 볶는 팁을 전수했다. 백종원의 손끝에서 180도 달라진 주꾸미 맛에 형제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막창집은 백종원의 숙제로 새롭게 개발한 점심 메뉴를 선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신메뉴를 업그레이드 시킬 즉석 솔루션에 이어, 깜짝 테스트를 제안했다. 막창집 사장에게 신메뉴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을 전하기 위해 10인의 시식단을 꾸린 것.

사전 예고 없이 들이닥친 시식단에 막창집 사장은 “나 어떡해”라며 난색을 보였다. 시식단용 음식을 만들던 그는 백종원이 알려준 솔루션을 새하얗게 잊고 허둥대기까지 했다. 당황하는 그를 지켜보던 3MC 역시 안타까움을 보였다.

결과를 알 수 없는 ‘혼비백산’ 막창집 시식단 방문 현장은 21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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