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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찾는 이재갑 장관 "탄력근로제 합리적 개선안 도출 노력할 것"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5 11:16

수정 2018.11.15 11:16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탄력적 근로시간제 논의도 이번에 여・야・정 합의를 이룬 만큼 정부도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합리적인 개선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초청으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업종별 대표 약 20명의 중소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일자리 창출과 노동구조 개혁을 위한 정부와 중소기업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관은 “최근 민간 투자 감소, 미중간 통상마찰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의 고민과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정부와 중소기업계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중소기업중앙회가 경영계 대표로 새로 참여하게 된 만큼, 노·사·정이 함께 사회적 대화를 해 나간다면 어려운 경제여건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을 살펴 시행 가능한 대책은 조속히 추진하고, 추가적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중소기업계와 더 자주 만나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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