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원숭이떼가 생후 12일 신생아 납치.. 결국 사망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5 10:42

수정 2018.11.15 10:42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원숭이가 생후 12일 된 신생아를 납치해 결국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도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교외에서 원숭이들이 한 가옥에 칩입, 엄마의 젖을 먹고 있던 12일 된 아이를 납치했다.

엄마 역시 원숭이 떼에 의해 심하게 상처를 입었다.


납치 직후 사람들이 몽둥이 등을 들고 원숭이 떼를 추적하자 원숭이는 아이의 머리를 물어뜯은 뒤 아이를 놓아두고 그대로 도망갔다.

이웃 주민들이 아이를 급히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아이는 도착 전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인도의 경제발전으로 원숭이들의 서식지가 많이 파괴됨에 따라 원숭이들이 아주 난폭해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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