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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신세계百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매장 동시 오픈..공격적 확장 예고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5 10:22

수정 2018.11.15 10:22

연작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 지난 10월 23일 처음 선보인 연작 매장이다.
연작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 지난 10월 23일 처음 선보인 연작 매장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13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의 단독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격적인 확장을 예고했다. 이로써 연작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함께 총 3개로 늘어났다.

지난 10월 23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첫 선을 보인 연작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3년 동안 공을 들여 개발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다. .

연작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유명 모델을 쓰지 않고도 이달 13일까지 목표 매출을 449% 달성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측은 밝혔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모델의 이미지가아닌 품질로 승부하고자 한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홀 플랜트 이펙트(WholePlant Effect,전초)’ 라인 중 하나인 컨센트레이트 세럼이다. 이 제품은 피부의 정화 능력을촉진시켜 안색을 밝히고 이상적 피부로 만들어주는 필수 앰플로 브랜드의 핵심 제품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이 각각 서울과 부산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만큼 연작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면세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작은 2020년 말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연작은 큰 변화가 없던 국내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면서“제품을사용해 본 고객들 사이에서 좋은 입소문이 퍼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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