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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노트7 이어 애플도? 폭발한 아이폰X의 처참한 흔적

신민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5 10:20

수정 2018.11.15 10:20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라헬 모하메드 씨가 게재한 트위터. 해당 사진엔 아이폰X의 폭발 흔적이 담겨 있다.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라헬 모하메드 씨가 게재한 트위터. 해당 사진엔 아이폰X의 폭발 흔적이 담겨 있다.

아이폰X가 충전 중 폭발했다는 해외보도가 나왔다.

해외 IT전문매체 가젯360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아이폰X 사용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라헬 모하메드 씨는 "아이폰X의 iOS를 12.1버전으로 업데이트하던 중 폰이 뜨거워지더니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그가 게재한 사진 속 아이폰X는 앞면 중앙부가 녹아내렸고 뒷변에 금이 가 있다.


이 사용자는 "충전케이블을 꽂은 채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정품 애플 라이트닝 케이블과 어댑터를 사용하고 있었다"며 "업데이트가 완료되자마자 연기가 피어올랐고 직후 폭발했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다.

해당 트위터가 게시된 후 애플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피해자에게 메시지를 보낸 걸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 사용자에게 "폭발한 제품을 보내줄 것을 요청한다"면서 "아이폰X 폭발은 절대 예상하지 못한 일이며 관련문제는 곧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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