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과 해군본부가 장비기술 분야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14일 해군본부와 계룡대해군본부에서 해경 경비함정 정비 등 장비기술분야에 대한 협업회의를 갖고 협업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해양경찰과 해군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교류하고 정비 지원과 군수자원을 재활용하는 등 상호 운용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 자리에서 기존 협력 추진과제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40㎜ 함포 교체공사 기술인력 지원 등 장비분야 기술지원에 대해 협업하기로 했다. 선박을 올려 수리하는 상가시설의 이용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
김도준 장비기술국장은 “정비기술 협업회의 정례화 등 해군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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