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창업진흥원, 지스타서 스타트업 스타디움 조성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5 09:04

수정 2018.11.15 09:04

창업진흥원, 지스타서 스타트업 스타디움 조성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진흥원과 오는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에서 '스타트업 스타디움'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의 일환으로 게임, 어플리케이션(앱) 등 유망 정보기술(IT) 기업을 엄선하고 대기업들과 협업해 IT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스타디움 전시관에서는 모바일 게임 26개사, VR 10개사, PC 및 기타 게임 4개사 등 최근 1년간 창업도약패키지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40개 유망 게임 기업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세계 최초의 8인 동시 대전형 VR FPS 게임 '클로니클'을 서비스 중인 페이크아이즈의 김석중 대표는 "이번 공동전시가 신규 고객을 모으고, 콘텐츠 보완을 위한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중국, 동남아 등 글로벌 투자자와 퍼블리셔까지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스타트업 스타디움을 만들면서 참가기업의 신규 고객 확보, 대규모 시장반응조사, 글로벌 진출 등을 목표로 다양한 부대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B2B 매칭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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