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일반

[모닝포스트] 암호화폐 일제 폭락, 하드포크 분쟁 탓?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5 07:49

수정 2018.11.15 07:49

[모닝포스트] 암호화폐 일제 폭락, 하드포크 분쟁 탓?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 분쟁으로 거래가↓
오는 15일(현지시간)으로 예정된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를 하루 앞두고 비트코인 캐시 가래가가 16~8% 폭락하는 등 모든 암호화폐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캐시가 하드포크를 앞두고 하드포크 찬반 진영간의 내분으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인해 투자심리가 위축, 암호화폐 전반의 폭락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 아울러 증권시장에서 주요 기술주의 내림세가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닝포스트] 암호화폐 일제 폭락, 하드포크 분쟁 탓?
■IMF 총재 "각국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검토해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각국 중앙은행이 디지털 통화 발행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4일(현지시간) CCN이 전한 바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중앙은행이 발행한 디지털 통화(CBDC)가 암호화폐에 비해 신뢰도가 높고 안전하며 잠재력이 크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암호화폐 규제와 함께 디지털 통화에 대한 각국 정부의 보수적인 시각을 개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모닝포스트] 암호화폐 일제 폭락, 하드포크 분쟁 탓?
■포브스 선정 30세 미만 기업가에 암호화폐 인사 올라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미만 금융분야 기업가 30인 명단에 암호화폐 관련 인사 4명이 이름을 올렸다. 14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명단에 포함된 인물은 비트코인 기술기업인 라이트닝 랩스의 설립자 올라오루와 오순토쿤(25세), 스테이블코인 베이시스의 발행자인 나데르 알-나지(26세), 암호화폐 플랫폼 베일 블록의 창업자인 JB 루비노비츠(26세),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 대표인 헌터 호슬리(28세)다.

[모닝포스트] 암호화폐 일제 폭락, 하드포크 분쟁 탓?
■존 맥아피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을 바꿀 것"
보안 솔루션 기업 맥아피의 설립자이자 오는 2020년 대선 출마 계획을 밝힌 존 맥아피가 최근 크립토노미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희망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암호화폐에만 몰두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을 우리 삶과 세계를 향상시키는 방법으로 활용한다면 인류에게 아주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닝포스트] 암호화폐 일제 폭락, 하드포크 분쟁 탓?
■암호화폐 시장 폭락, 비트코인 5000달러대 추락
15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 넘게 하락하며 5000달러대로 내려갔다. 오전 7시 코인360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65% 하락한 5650달러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 캐시는 15.98% 하락한 436달러, 이더리움은 12.72% 하락한 179달러를, 리플은 9.76% 하락한 46센트에 거래되는 등 대부분 암호화폐가 폭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chu@fnnews.com 추현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