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평화로 가는 긴 여행. ‘감자콘서트’ 화천에서 개최.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15 06:18

수정 2018.11.15 06:18

오는 16일 오후 7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어.
‘평화’ 주제로 비발디의 <사계>, 바흐의  등 클래식 연주.
【화천=서정욱 기자】 오직 강원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 ‘감자콘서트’2회차 공연이 '평화'를 주제로 오는 16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강원문화재단에 따르면 감자콘서트는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 마임, 정선아리랑 등 지역콘텐츠와 연계하는 등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연주회이다.

15일 강원문화재단은 오직 강원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 ‘감자콘서트’2회차 공연이 '평화'를 주제로 오는 16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고 밝혔다.
15일 강원문화재단은 오직 강원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 ‘감자콘서트’2회차 공연이 '평화'를 주제로 오는 16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고 밝혔다.
강원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화천 공연은 6.25 전쟁에서 군인으로 복역하며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화천에서 살아가고 있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비발디의 ‘사계’,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연주곡에 가족을 북한에 두고 평생 고향을 그리워하는 노인의 이야기가 애니메이션 영상과 배우들의 연기로 펼쳐진다.


연주는 류석원 지휘자가 이끄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이 맡았으며, 리코더, 바이올린, 쳄발로의 협연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올해는 화천에 거주하시는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구성한 이야기인 만큼 감자콘서트를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공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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